일본어 공부

旅行 VS 旅 차이는 뭔가요? 다른점이 있나요?

SONEW(쏘뉴) 2021. 6. 17. 16:47

 

안녕하세요. 쏘뉴입니다.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아리송하게 비슷한 단어를 명쾌하게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한국어로는 모두 '여행'이라고 번역하지만, 미묘하게 뉘앙스가 다른 '旅行(ryokou)'와 '旅(tabi)'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인조차 구분하지 않고 섞어 사용하기도 이 두 단어를 구분하기 위해 일단, 사전적 의미를 살펴볼까요?

 

旅行 りょこう
家を離れて他の土地へ行くこと。旅をすること。 たび。
:집과 떨어져 다른 토지에 가는 것. 여행을 하는 것. "tabi"=旅

 

旅 たび
住む土地を離れて、一時他の土地に行くこと。旅行。古くは必ずしも遠い土地に行くことに限らず、住居を離れることをすべて「たび」 と言った。
:사는 토지(지역)에서 떨어져, 일시적으로 다른 토지에 가는 것. 여행. 옛날에는 반드시 먼 지역에 가는 것에 한정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떨어진 곳을 모두 [여행]이라고 말했다.

 

「旅行」 「旅」 사전에서도 동의어로 표기됩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여행이라는 단어를 명확하게 구분해 사용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것이 사실이에요.

게다가 같은 한자를 공유하고 있으니 旅(한국어로는 '군사 여' 자랍니다.) 더 헷갈립니다.

 

하지만!

두 단어가 완전히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없습니다.

구분의 포인트는 바로 "환경을 파악하는 방법의 차이" 입니다.

 

란, 우연이라는 기본 베이스에 예측 불가능한 체험을 하는 것으로 모험과 그 과정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와 달리 

 

旅行 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사전에 계획을 세워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즉, 내가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환경을 바꿔 새로운 경험하는 것을 즐긴다면  旅行が好き가 아니라 

旅が好き가 알맞은 표현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旅(たび)는 立つ(たつ)라는 동사와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는 점도 같이 가져가세요!